Zapier vs Make — 업무 자동화 툴 완전 비교 (2026)
저는 Zapier를 3년, Make(구 Integromat)를 1년간 실무에서 사용했습니다. 50개 이상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직접 구축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두 툴을 솔직하게 비교합니다.
업무 자동화를 도입하려는 분이라면 반드시 Zapier와 Make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두 툴 모두 뛰어난 제품이지만 철학이 다르고 강점이 다릅니다. 실무 경험 기반으로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써야 하는지 명확하게 정리합니다.
한 줄 요약
🟢 Zapier: 빠르게 시작하고 싶은 비개발자, 기업용 SaaS 연동 🔵 Make: 복잡한 워크플로우, 대용량 데이터, 저렴한 비용 필요 시
Zapier
어떤 서비스인가?
Zapier는 2011년 출시된 업무 자동화 플랫폼의 원조입니다. 7,000개 이상의 앱을 연동하며 "트리거(원인) → 액션(결과)" 방식으로 자동화를 만듭니다. 코딩 없이 드래그앤드롭으로 설정할 수 있어 비개발자도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요금제
• Free: 월 100 태스크, 5개 Zap, 싱글 스텝만
• Starter: 월 $19.99, 750 태스크, 멀티 스텝
• Professional: 월 $49, 2,000 태스크
• Team: 월 $69, 2,000 태스크 + 팀 협업
• 연간 결제 시 33% 할인
Zapier는 "태스크" 단위로 과금합니다. 자동화가 1번 실행될 때 각 액션 단계가 1 태스크로 카운트됩니다. 3단계 Zap이 100번 실행되면 300 태스크 소비. 예상보다 빠르게 한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 경험
Zapier를 3년간 쓰며 가장 유용했던 자동화 사례입니다:
① 구글 폼 → Slack 알림: 고객 문의 폼 제출 시 즉시 Slack 채널에 알림
② Typeform → Notion: 설문 응답을 Notion DB에 자동 저장
③ Gmail → Trello: 특정 키워드 이메일 수신 시 Trello 카드 자동 생성
④ Calendly → Google Sheets: 예약 완료 시 스프레드시트에 자동 기록
Zapier의 강점
① 설정이 정말 쉽습니다. 개발 경험 없어도 30분 안에 첫 자동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② 기업용 SaaS 연동(Salesforce, HubSpot, Workday)이 탄탄합니다.
③ 커뮤니티와 문서가 방대해 막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④ 신뢰성이 높습니다. 3년간 사용하며 서비스 장애는 손에 꼽습니다.
Make (구 Integromat)
어떤 서비스인가?
Make는 2012년 체코에서 출시된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2022년 Integromat에서 Make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Zapier보다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플로우 에디터가 특징이며, 복잡한 데이터 처리와 조건 분기에서 월등한 강점을 보입니다.
요금제
• Free: 월 1,000 오퍼레이션, 2개 액티브 시나리오
• Core: 월 $9, 10,000 오퍼레이션
• Pro: 월 $16, 10,000 오퍼레이션 + 고급 기능
• Teams: 월 $29, 10,000 오퍼레이션 + 팀 기능
• 연간 결제 시 20% 할인
Make는 Zapier보다 3~5배 저렴합니다. 같은 작업 기준으로 Zapier Professional($49/월)에서 하는 걸 Make Core($9/월)에서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사용 경험
Make로 구현한 복잡한 자동화 사례:
① 다중 조건 리드 라우팅: CRM 리드를 지역, 규모, 업종에 따라 다른 팀으로 자동 분배
② 데이터 변환 파이프라인: API에서 받은 데이터를 가공해 여러 DB에 동시 저장
③ 에러 핸들링: 자동화 실패 시 대안 경로로 자동 전환 + Slack 알림
이런 복잡한 시나리오는 Zapier로 구현하면 매우 비싸거나 불가능했습니다.
Make의 강점
① 복잡한 데이터 변환이 자유롭습니다. JSON 파싱, 배열 처리, 수학 연산 등이 강력합니다.
② 시각적 플로우 에디터로 복잡한 워크플로우도 한눈에 파악됩니다.
③ 오퍼레이션 단위 과금으로 Zapier 대비 훨씬 저렴합니다.
④ 에러 핸들링, 재시도 로직 등 고급 기능이 내장돼 있습니다.
직접 비교: 같은 시나리오를 두 툴로 만들어보면
테스트: "Google Sheets에 새 행 추가 → 데이터 가공 → Slack 알림 + Notion DB 저장" 3단계 자동화
Zapier: 설정 시간 15분, 월 비용 약 $19~49 (Professional 플랜 필요)
Make: 설정 시간 25분, 월 비용 약 $9 (Core 플랜으로 충분)
Zapier가 설정은 10분 빨랐지만, 동일한 작업에 Make 대비 2~5배 비쌌습니다. 복잡도가 올라갈수록 Make의 비용 이점이 더 커집니다.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Zapier가 더 나은 경우
① 자동화를 처음 시작하는 비개발자
② Salesforce, HubSpot 등 기업용 SaaS 연동이 필요할 때
③ 빠른 결과물이 필요하고 비용이 크게 부담되지 않을 때
④ 팀 전체가 비기술 직군일 때
Make가 더 나은 경우
① 복잡한 데이터 변환, 다중 조건 분기가 필요할 때
② 처리 데이터 양이 많아 비용이 중요할 때
③ API 직접 연동, 커스텀 웹훅이 필요할 때
④ 개발 마인드셋이 있는 팀
초보자를 위한 추천
처음이라면 Zapier Free로 시작해서 자동화의 개념을 익히세요. 월 100 태스크 한도에 부딪히거나 복잡한 시나리오가 필요해지면 그때 Make로 전환을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두 툴 모두 무료 플랜이 있으니 직접 써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최종 평가
Zapier: ⭐⭐⭐⭐ (4/5) — 쉬움, 비쌈, 탄탄한 생태계
Make: ⭐⭐⭐⭐½ (4.5/5) — 강력함, 저렴함, 배움의 곡선 있음
결론: 자동화 입문자에겐 Zapier, 비용 효율과 복잡한 워크플로우가 중요하다면 Make를 추천합니다. 저는 현재 두 툴을 병행 사용합니다 — 간단한 연동은 Zapier, 복잡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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